지난 9월 30일 사진 주문했습니다.
새벽에 주문하고 결제했기에 그런지 조회해보니 당일 발송하셨더라구요.
다음날인 10월 1일 사진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이상하게 오지않더군요.
집도 비우지 않았고 경비실에 보관하다는 쪽지도 없구요.
대한통운 아저씨, 예전에도 기다리는 물건 안가져오시길래 전화해봤더니
택배물건이 많아서 부피가 작은건 다음날 배달하려고 안가져왔다 하시더라구요..
이런 경험때문에 이번 역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하루 더기다려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우편함에 들어가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주 깊이 넣어놓으셔서 밖에서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습관적으로 우편함뚜껑을 열어보았으니 발견했지 안그러면 못봤겠던데...
아마 어제 꽂아 놓으신듯...
좀 황당하더라구요.
택배라면 일반 우편과는 다르게 받는사람이 정확하게 건네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요...
집에 없던것도 아니고
혹시 집에 사람이 없었다면 경비실 보관등의 쪽지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하나 없었으니
택배물건을 아무 연락도 없이
우편함에 넣어놓고 가셨으리라고는 생각이나 했겠어요?
부피가 작은거라서 그래도 될거 같다 생각하셨다면 안내전화라도 주시던지..
무슨 택배가 이렇습니까?
더군다나 분할사진이나 증명사진등
일반 사진보다 큰 사이즈 사진은 모퉁이가 구겨져 있고....
아마 급하게 넣으시느라 그러셨나본데...
정말 황당하고 기분 상합니다..
이건 택배가 아니군요....
사진은 사진대로 구겨지고 사람은 사람대로 기다리고
이런식이라면 왜 택배비 2500원씩이나 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해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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