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신청한 사진이 오늘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내일까지 선물로 하려던 것이라 좀 빨리 와주길 바랬는데 오늘 저녁에 오더군요.
그것까진 저녁에 앨범에 꽂아 내일 주면 되니까 하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서 좀 어둡고 사이즈도 작은 것 같아 이상했지만
어련히 알아서 해주셨으리라 생각하고 열심히 사진을 정리 한 뒤에 한 번 쭈욱 살펴보았습니다.
5월 21일 신청한 사진과 함께 보던 중 같은 옵션으로 사이즈만 D5에서 4X6으로
주문한 건데 그 전 신청 사진과 광택이며 테두리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똑같은 사진인데 이번에 온 사진이 머리며 다리며 다 잘려있고
이미지풀로 4X6사이즈인데 거의 3X5사이즈인것처럼 사진이미지가 작고 하얀색 테두리가 위아래로 굵게 있고 하더군요.
-4:3 비율로 찍으신후 4x6 사이즈로 신청하시면 비율이 다르기때문에 사진 위아래가 잘리게 됩니다.(페이퍼풀 적용시)
잘리면 안되는 사진은 사이즈에 맞게 신청하시거나 "이미지풀"로
신청하시면 사진이 잘리지않고 나오게 되는데 위에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양옆이나 위아래쪽에 하얀색 여백이 생기게 되죠.-
이렇게 친절하게 공지해 놓고선 정작 작업은 마음대로 하시나보죠?
반품/교환신청하자니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도 싫고,
분명 고객의 잘못이 아니고 이쪽의 잘못인데도 그걸 감당하는 것도 짜증나고,
내가 내 돈내고 주문한건데 그 댓가도 못받는 것이라 더욱 화가납니다.
소중한 추억을 보내드린다면서 그런 식으로 하면 그 소중한 추억까지 엉망으로 만들버려진다는것 모르시는 것입니까?
당장 내일 선물해야 하는데 질이 떨어져 선물로 주기도 민망하고 좀 기분도 안좋고 굉장히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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