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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카메라에 필름이 있다면 디지털 카메라에는 메모리 카드가 있습니다. 영구적으로 메모리가 장착된 모델도 있지만, 착탈식 메모리 카드는 보다 실용적입니다. 메모리 카드만 충분하면 거의 무제한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카드는 전원이 꺼진 후에도 정보를 그대로 유지하는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카드를 필름처럼 카메라에 장착한 다음 사진 저장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컴퓨터에 전송하거나 용지에 출력한 후에는 카드에 입력된 정보를 지우고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보관하려면 CD 기록장치를 사용하거나 전문 사진사에게 이미지 데이터를 CD에 기록해 달라고 요청하십시오.
전통적인 필름 환경과는 달리, 이 매체에는 아직까지 통일된 표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디지털 카메라는 특정 저장 시스템에 맞추어 설계되어, 몇몇 예외를 제외하곤, 해당 유형의 메모리 카드만을 지원합니다. 현재 디지털 사진사를 상대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네 가지 주요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 CompactFlash 카드는 저장 모듈 뿐만 아니라 자체 전자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어 카드 용량 및 데이터 저장 방식을 디지털 카메라에 전달합니다. 따라서 카메라가 날로 증가하는 CompactFlash 카드의 용량에 자동으로 조정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SmartMedia 카드는 상대적으로 훨씬 얇지만 CompactFlash 카드처럼 대용량으로 출시되지 않고 자체 "지능"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SmartMedia 카드가 장착된 카메라는 128MB 크기(현재 기준)의 메모리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MemoryStick은 Sony사에서 만든 메모리 카드입니다. 이것 역시 자체적인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지만 그 구조는 CompactFlash 카드와 완전히 다릅니다. MemorySticks의 장점은 MP3 플레이어에서 캠코더나 디지털 매체에 이르기까지 Sony에서 새로 출시되는 거의 모든 제품에 이 메모리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SD 또는 MultiMedia 카드는 전자 엔터테인먼트 기기의 세계에서 거의 눈에 띄지 않게 개발된 표준으로, SmartMedia 카드에 비해 약간 두껍지만 크기는 훨씬 작습니다.
이외에도 몇 가지 색다른 저장 시스템이 존재하나, 아직까지는 아마추어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 않거나 해당 시스템을 지원하는 제조업체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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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매체 - 디지털 카메라의 필름
